월세 차이를 옵션 사용기간으로 나눠 보세요
풀옵션 월세가 매달 15만원 비싸다면 2년 동안 360만원의 프리미엄을 내는 셈입니다. 무옵션 집에서는 냉장고·세탁기·에어컨·침대·책상 구입비뿐 아니라 배송과 설치, 고장 수리, 다음 집으로 옮기는 비용을 더하고 마지막 중고 처분가를 빼야 같은 기준이 됩니다.
기본 예시에서는 2년간 풀옵션이 약 65만원 낮습니다
보증금은 양쪽 모두 1천만원, 풀옵션 월세 75만원과 무옵션 월세 60만원으로 두었습니다. 무옵션 가전·가구 500만원, 배송·설치 50만원, 연 수리비 30만원, 퇴거 운송비 60만원과 중고 처분가 200만원을 반영하면 24개월 실질비용은 풀옵션 2,498만원, 무옵션 2,563만원입니다. 다른 조건이 같을 때 풀옵션 시작 월세 약 77만7천원이 손익분기점입니다.
거주기간이 길수록 무옵션 구매비를 회수하기 쉽습니다
가전·가구 구입비는 초기에 한 번 들지만 풀옵션의 월세 프리미엄은 매달 누적됩니다. 기본 예시에서도 4년부터 무옵션이 유리해집니다. 다만 다음 집에 가전이 이미 있거나 규격이 맞지 않아 처분해야 한다면 운송비와 중고가 하락을 더 보수적으로 입력하세요.
옵션은 이름보다 품목·상태·책임이 중요합니다
풀옵션은 법정 표준 품목명이 아니라 광고 표현으로 쓰이므로 실제 제공 품목을 계약서와 사진으로 남겨야 합니다. 모델명, 제조연도, 정상 작동 여부와 기존 흠집을 확인하고 자연 고장·소모품·임차인 과실의 수리 주체를 특약에 적으세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같은 지역·면적의 전월세 계약을 확인하되 옵션 유무는 개별 매물과 계약서로 검증해야 합니다.
풀옵션이 맞을 수 있는 조건
- 1~2년처럼 거주기간이 짧을 때
- 취업·학업 이동으로 이사가 잦을 때
- 초기 목돈과 처분 수고를 줄이고 싶을 때
무옵션이 맞을 수 있는 조건
- 오래 거주하며 월세 차이를 누적 절감할 때
- 이미 보유한 가전·가구를 활용할 수 있을 때
- 원하는 성능과 위생 상태를 직접 고르고 싶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