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단가만 비교하면 설치비와 부대비용을 놓칩니다
집밥은 kWh당 가격이 낮아도 충전기 설치비와 기본료가 생길 수 있습니다. 급속충전은 별도 설치비가 없지만 회원·로밍 단가, 충전을 위한 이동과 주차비가 반복됩니다. 차량이 실제로 배터리에 저장한 전력보다 충전기에 표시된 결제 전력량이 커질 수 있으므로 충전손실도 같은 기준으로 반영해야 합니다.
결제 전력량 = 배터리 필요전력 ÷ (1 − 충전손실률)
연 비용 = 결제 전력량 × 충전단가 + 기본·회원·주차비
기본 예시에서는 1년에 약 33만원 차이입니다
연 1만5천km, 전비 5.5km/kWh를 기준으로 집밥 200원/kWh와 급속 347.2원/kWh를 가정했습니다. 충전손실과 집밥 기본료 12만원, 급속 회당 추가비 1천원까지 합치면 1년 비용은 집밥 약 73만원, 급속 약 105만원입니다. 설치비 80만원을 포함하면 집밥은 약 2.4년 뒤부터 누적비용이 낮아지고, 5년 차이는 약 84만원입니다. 집밥 200원은 비교 예시이므로 실제 청구단가로 반드시 바꾸세요.
2026년 공공 급속요금은 충전기 출력에 따라 다릅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공공 충전시설은 2026년 8월 1일부터 출력별 5단계 요금을 적용합니다. 30kW 미만 295.0원, 30~50kW 306.0원, 50~100kW 324.4원, 100~200kW 347.2원, 200kW 이상 391.9원/kWh입니다. 이는 해당 공공 충전시설 요금이며 민간 운영사, 비회원 로밍과 충전소별 가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집밥은 청구서의 총액과 충전량으로 역산하세요
공동주택 충전기는 운영사 가격이 적용될 수 있고, 개인 전용 충전기는 한전 계약의 기본요금과 계절·시간대별 전력량요금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2~3개월 충전 관련 총 청구액을 같은 기간 kWh로 나누면 체감 단가를 구할 수 있습니다. 기본료가 별도로 청구되면 kWh 단가에 섞지 말고 연 기본료 항목에 넣으세요.
공인 전비와 실제 전비를 두 번 계산해 보세요
한국에너지공단 친환경차 조회에서 모델별 공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 전비는 기온, 고속도로 비중, 공조 사용, 타이어와 운전습관에 따라 달라집니다. 차량 앱의 최근 1년 평균 전비가 있다면 그것을 사용하고, 겨울철 전비를 낮춘 보수 시나리오도 함께 확인하세요.
돈 외에는 접근성과 대기시간이 결정적입니다
집밥을 매일 연결할 수 있다면 충전을 위해 따로 움직이는 시간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급속충전은 장거리 이동 중에는 편리하지만 생활권 충전소가 혼잡하면 대기와 이동이 생깁니다. 반대로 이사 가능성이 높거나 설치 승인이 어렵다면, 계산상 회수기간이 짧아도 전용 충전기 설치가 현실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집밥이 맞을 수 있는 조건
- 장기간 같은 주차공간을 사용할 때
- 저렴한 실제 단가로 자주 충전할 때
- 주행거리가 많아 설치비 회수가 빠를 때
급속이 맞을 수 있는 조건
- 집밥 설치비·승인 부담이 클 때
- 주행거리가 적거나 곧 이사할 때
- 생활 동선에 저렴하고 한산한 충전소가 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