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의 표시금리와 대출금리를 그대로 비교하면 안 됩니다
예금은 이자에서 세금과 비용이 빠지고, 대출 조기상환은 앞으로 내지 않을 이자가 이익이 됩니다. 다만 상환 시점에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다면 그만큼 이자절약이 줄어듭니다. 따라서 예금의 세후이익과 조기상환의 수수료 차감 후 이익을 같은 기간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조기상환 = 상환액 × 대출금리 × 기간 − 중도상환수수료
기본 예시에서는 조기상환 이익이 약 92만원 큽니다
2천만원을 24개월 비교하고 대출금리 5.5%, 중도상환수수료율 0.5%를 적용했습니다. 절약되는 단순 대출이자 220만원에서 수수료 10만원을 빼면 조기상환 순이익은 210만원입니다. 예금금리 3.5%, 입력세율 15.4%의 세후이익은 약 118만원입니다. 예금 표시금리가 약 6.2%가 되어야 두 선택이 비슷해집니다.
짧게 비교할수록 중도상환수수료의 영향이 큽니다
수수료는 상환 직후 발생하지만 이자절약은 시간이 지나며 누적됩니다. 남은 대출기간이 짧거나 수수료 면제 시점이 가까우면 지금 상환하는 것과 면제 후 상환하는 것을 따로 계산하세요. 실제 수수료는 상품, 최초 대출일과 잔여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금융기관의 예상 상환금액을 우선합니다.
비상자금의 가치는 금리 차이만으로 계산되지 않습니다
조기상환 후 병원비나 생활비가 필요해 더 높은 금리로 다시 빌리면 계산상 절약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최소한의 생활비와 가까운 시기의 큰 지출은 현금성 자산으로 남기고, 그 이후의 여유자금만 상환 후보로 입력하세요. 금리 차이가 작다면 유동성을 보유하는 선택 자체가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정확한 결과는 실제 상환표로 마지막 검산이 필요합니다
이 계산은 상환액에 대한 단순이자가 기간 동안 계속 절약된다고 가정합니다. 원리금균등이나 원금균등 대출은 원래도 잔액이 매달 줄기 때문에 금융기관이 제시하는 상환 전후 총이자 차이와 다를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금리를 비교하고, 최종 결정은 거래 금융기관의 예상 수수료와 상환표로 확인하세요.
조기상환이 맞을 수 있는 조건
- 대출금리가 세후 예금금리보다 충분히 높을 때
- 중도상환수수료가 낮거나 면제됐을 때
- 상환 후에도 비상자금이 충분히 남을 때
예금 유지가 맞을 수 있는 조건
- 세후 예금수익이 이자절약보다 높을 때
- 수수료 부담이 크거나 대출 만기가 가까울 때
- 가까운 시기에 사용할 현금이 필요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