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증식의 핵심은 이자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상환시점을 뒤로 미루는 것입니다
원리금균등은 만기까지 매월 같은 원리금을 내지만, 체증식은 초기 납입액을 낮추고 이후 납입액을 키웁니다. 초반에 원금이 느리게 줄면 같은 금리라도 이자가 붙는 잔액이 오래 남아 총이자와 중도상환 시 잔액이 커질 수 있습니다.
원리금균등 = 만기까지 동일한 월 원리금
비교시점 종료비용 = 그때까지 낸 원리금 + 남은 대출잔액
증가율은 ‘상품 조건’이지 원하는 만큼 정하는 값이 아닙니다
계산기의 증가율은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시나리오 입력값입니다. 실제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은 기관이 정한 방식으로 회차별 납입액을 산출하며 이용 자격과 만기 제한도 있습니다. 실행 전 금융기관의 공식 상환예정표에서 첫 회차, 5년·10년 시점과 마지막 회차를 대조하세요.
10년 뒤 매도할 계획이면 10년 잔액이 더 중요합니다
만기까지 보유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면 총이자만으로 선택하면 안 됩니다. 비교시점을 예상 매도나 대환 시점으로 설정하면 그동안 낸 금액과 즉시 상환해야 할 잔액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취득·매각 비용과 중도상환수수료는 별도로 더해야 합니다.
초기 절감액을 소비하면 체증식의 위험이 커집니다
체증식으로 줄어든 초기 월 부담을 비상자금이나 자산 형성에 사용하지 않고 생활비로 모두 소진하면, 향후 납입액 증가에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예상 소득 증가율보다 납입액 증가율이 높지 않은지, 마지막 납입액도 감당할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체증식을 검토할 조건
- 초기 소득은 낮지만 증가 가능성이 높을 때
- 증가하는 납입액을 감당할 계획이 있을 때
- 공식 상환표의 중간 잔액을 확인했을 때
원리금균등을 검토할 조건
- 매월 일정한 지출을 선호할 때
- 원금을 더 일찍 줄이고 싶을 때
- 소득 증가가 불확실하거나 은퇴가 가까울 때